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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근 이면도로 안전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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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로중, 서울동구로초 인근 구로중앙로 8길과 14길 대상…이달 착공해 12월 완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달부터 등하굣길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구로중과 서울동구로초 스쿨존과 연계된 이면도로에 대한 안전개선 사업에 들어갔다.

구로구는 스쿨존 내 통학로는 잘 정비돼 있으나 이와 연계된 이면도로의 주통학로는 보·차도 혼용, 불법 주·정차, 보행 장애물 난립 등으로 위험한 곳이 많다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 안전펜스, 과속경비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개선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개선 사업은 구로중앙로 8길과 14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차도혼용도로인 구로중앙로 8길에는 사람과 차를 먼 거리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폭 7m, 길이 60m 구간의 도로바닥을 눈에 발보이는 도막형바닥재로 포장한다.
사업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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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속도도 기존 60km에서 30km로 낮추고 과속경비시스템(DFS)를 설치해 제한속도를 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전광판과 경고음을 통해 위험을 알린다.

도림천로에서 구로중앙로8길로 진입하는 입구에는 기존 화단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보도를 설치해 대림역으로 통행하는 학생과 주민들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보도와 도로가 나눠져 있는 구로 중앙로 14길 200m 구간에는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구로구는 지난 3월 안전행정부가 공모한 스쿨존연계 이면도로 안전개선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9000만원과 구 예산 3000만원을 합쳐 총 1억2000만원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12월까지 양 도로의 안전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노면과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도 완료할 예정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되면 다른 학교 인근에도 이면도로 안전 확보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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