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떠나는 템플라이프 힐링 교육
강북구, 23∼24일 직원 70명과 함께 도심 속 전통사찰 화계사에서 템플라이프 체험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늘 무언가에 쫓기 듯 생활하던 내 마음을 비우고 연꽃등을 만들며 집중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을 받아 너무 좋았다"
지난해 템플라이프 힐링 교육에 참가한 강북구청 직원 소감이다.
강북구 직원들이 도심 속 사찰로 특별한 교육을 떠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3~ 24일 지역내 전통사찰 화계사에서 직원 70명과 함께 ‘자연으로 떠나는 템플라이프 힐링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안겨주는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은 템플라이프(숙박형 템플스테이의 1일 과정)를 직원 교육에 접목시킨 것이다.
대상은 평소 업무 강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큰 고충민원·유기한 민원·사회복지 분야 담당자.
구는 이번 교육이 일상에 지친 직원들에게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참된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또 명상과 참선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직원 개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23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회차별 35명씩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오전 10시 화계사 도착과 함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마음 속의 불성을 의미하는 ‘연꽃등(燈) 만들기’, 사찰고유 음식과 함께하는 ‘점심 공양’, 묵언상태로 화계사 둘레길을 걷는 ‘걷기명상’, 정신과 체력을 동시에 수양하는 ‘절 체조’ 및 ‘기본 명상’을 체험한다.
또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스님과의 차담(茶談)을 통해 화를 다스리는 법, 스트레스 해소 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길례 친절행정팀장은 “이번 힐링 교육이 고충·유기한 민원,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의 내적 치유와 성장에 도움되길 바라며 나아가 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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