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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일대 젊음과 예술 축제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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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4일부터 31일까지 건대 및 능동로 일대서 ‘제2회 느티마을 문화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의 대표 젊음의 거리인 화양동 건대사거리 일대와 능동로를 문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제2회 느티마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양동의 상징이자 지역명소인 느티나무를 활용해 기존에 유흥업소가 대부분이었던 마을을 젊음과 낭만, 예술, 맛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진구가 후원, 화양동 주민자치위원회, 건대상가번영회, 공연예술 기업인 ‘위니아트’,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이 축제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24~ 31일 7일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 조성한 ‘청춘뜨락(화양동 6-11)’, 건대 분수광장, 화양동 느티나무 공원, 화양동 주민센터 1층‘느티카페’등에서 공연· 전시· 친환경 체험, 프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건대 맛의 거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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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일차인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양동 주민센터 1층 ‘느티카페’와 ‘느티공원’에서 동 자원봉사캠프와 새마을부녀회·문고가 주관하는 ‘친환경 녹색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EM비누와 주방세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직접 만든 웰빙 음식과 미니 화분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이어서 2일차인 28일 화양동 주민센터 2층 로비에서는 자치회관 이용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솜씨를 뽐내는 ‘자치회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공예품과 수채화 작품 수십점을 전시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섹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3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건대 먹자골목 입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제7회 건대 맛의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주민 장기자랑 등 본 공연과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네일아트 ,각설이 퍼포먼스, 솜사탕 무료행사 등 다양한 길거리 부대행사도 마련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일대 음식점을 방문하면 음식가격을 2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품권 추첨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31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 조성된 미니 공연장소인 ‘청춘뜨락’에서‘화양동 느티 음악회’가 펼쳐진다.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을 비롯‘강백수 밴드’ ‘공복사운드 라오’ ‘이상한 나라의 달라스’ 등 다수의 인기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대학생 등 젊은 관객 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건대 분수광장 주변 녹지대에서 문화·예술 장터인 ‘건대 프리마켓’이 함께 열린다.
건대 프리마켓

건대 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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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제품이 아닌 순수 창작품인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예술 상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날 할로윈데이를 맞아 가면과 복장을 착용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구는 능동로 일대를 젊음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인디밴드 및 아티스트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dge)’를 지난 6월부터 이달 18일까지 4개월간 매주 토요일 능동로 건국대학교 앞 분수광장에서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기존에 대학 유흥가로만 알려졌던 화양동 건대사거리 및 능동로 일대가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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