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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최경환, "97년같은 위기 올 확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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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가 10월 16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10월 16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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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제 2의 외환위기가 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오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희수 위원장이 "제 2의 위기가 오면 어떤 형태로 올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1997년 위기같은 위기가 다시 와선 안 된다"면서 "지금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저물가 국면인 것은 사실이나 당시와 비교해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그런 정도 위기 상황에 빠질 확률은 없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 위원장이 "온다고 가정하면 어떤 형태로 올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안오도록 노력할 것이고 안온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실적하락과 제조업의 위기 우려에 대해서는 "주요 대기업의 실적이 악화돼서 주가도 하락하고 여러가지 걱정이 있다"면서도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우리 제조업이나 여러가지 경제가 기복이 있지만 국민들이 단합하고 있고 정부도 여건이 불안정성을 겪고 있지만 이 국면을 돌파해낼 저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이 마중물이 돼 경제가 회복되면 내년 이후에 잠재성장률이 4%로 높아지고 경상성장률이 6%로 가면 해결된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런 노력을 강화하면 구조적인 세수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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