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IT센타 전문건설업체인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DPR사와 힘을 합해 하나금융그룹내 IT센타 기능을 한 곳에 모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4대 금융지주 중 본사를 서울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초 인천시, LH공사, 하나금융그룹간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끝낸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께 착공,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730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청라국제도시 투자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건설단계에서 7059억원의 직접 경제유발 효과와 656억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거두고 완공 후에는 약 3500여명의 인구유입, 2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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