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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새 MDR 시리즈, '음악에 대한 예의' 보여줄 것"

최종수정 2014.10.16 13:51 기사입력 2014.10.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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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MDR 플래그십 신제품 발표회'에서 MDR 시리즈의 새 모델 가수 아이유(왼쪽)와 유희열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MDR 플래그십 신제품 발표회'에서 MDR 시리즈의 새 모델 가수 아이유(왼쪽)와 유희열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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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소니 MDR 플래그십 라인업 신제품 '헤드폰·이어폰·앰프' 3종 출시
"70mm 드라이버로 사운드 커버력↑…스튜디오 원음 수준 고해상도 사운드 재현"
사카이 켄지 대표 "MDR 시리즈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 이끌어갈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작곡가는 음악을 창작할 때 첫 음표에 대해 고민과 번뇌를 거듭하며 '처음'과 싸우고, 가수는 그 음악을 클라이맥스로 이끌기 위해 '마지막'과 싸운다. 우리 모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즐기면 된다. 즐기는 게 음악에 대한 예의다."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MDR 플래그십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 MDR 시리즈로 국내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번 시리즈는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MDR 시리즈는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고해상도 사운드를 재현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플래그십 헤드폰(MDR-Z7), 이어폰(XBA-Z5), 앰프(PHA-3) 신제품 3종이다.

사카이 켄지 대표는 "MDR 신제품은 소니의 음향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제품들"이라며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음악적 공간감을 부여해 마치 스피커로 듣는 것 같은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헤드폰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코리아에 따르면 무선(블루투스)·유선 헤드폰 시장 비율은 2011년 각각 4%, 96%로 대부분이 유선 제품이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올해는 무선 시장이 약 33%로 8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무선이 유선을 넘어서 블루투스 시장이 약 60%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소니의 예측이다.
또 2011년에는 5만원 이하대 저가제품이 80%에 달했고 5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이 20% 수준에 그쳤으나 올해는 5만원 이상 제품이 65% 이상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하는 시장에서 소니는 2010년 이후 5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카이 켄지 대표는 "고해상도 음원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만큼 국내 헤드폰·이어폰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 고해상도 음원을 위한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와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음향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는 CD 음질을 뛰어넘는 고품질 음원 데이터를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플래그십 라인업은 대형 콘서트장의 생생한 현장감과 웅장한 공간감을 재현해 내는데 주력했다는 게 소니 측의 설명이다.

헤드폰 MDR-Z7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대 수준의 70mm 드라이버(진동판)를 적용해 저음부터 초고음까지 커버하는 등 스피커 수준의 사운드 재현력이 생겼다는 점이다. 소니 관계자는 "통상 40mm의 드라이버가 적용됐던 것과 비교하면 사운드 커버력이 훨씬 커졌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소니는 킴버 케이블과 협업해 제작한 케이블 3종도 별도 판매한다.

이어폰 XBA-Z5은 16mm 알루미늄 코팅 LCP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풀레인지 밸런스드 아마추어(BA), 마그네슘 HD 슈퍼 트위터 BA를 결합해 설계됐다. 이 같은 드라이버 결합 시스템으로 모든 음역대를 커버하면서 콘서트홀의 사운드를 재현한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3에는 초고가 홈 하이파이 오디오에 사용되는 칩(DAC, ES9018)을 장착해 384킬로헤르츠(kHz)·32비트 음원 재생을 지원한다. 이는 일반 MP3 대비 약 77배 풍부한 사운드다. 통상 앰프에서 지원되는 192kHz·24비트와 비교해도 휠씬 높은 수준이다. 가격은 109만원이다.

한편 소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23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과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약 30만원 상당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워크맨 'NWZ-A17'을 증정한다.

MDR 브랜드의 새 모델 유희열과 아이유가 등장하는 신규 TV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소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ykorea)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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