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8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적재 불량 차량의 단속 건수는 약 2만 건으로 증가 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낙하물 교통사고는 33건에서 64건으로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10월 2일 적재불량에 대한 사안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 했다"며 "도로공사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러한 악습을 뿌리 뽑기 위한 대책이나 계획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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