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해 4분기 102를 정점으로 2분기연속 하락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12.4를 기록하고 품목별 미래소비지출지수내 교육비는 118.3을 기록,소비심리 개선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체감물가 완화 지속과 새 학기 준비 등이 가계 부담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감소한 133.6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 이래 최저치다. 서울연구원은 향후 체감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구원은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재능 계발 및 경험 훈련 등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및 청년 취업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가계부채 부담이 소비심리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민층에 생활자금 지원하는 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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