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에티엔느 슈나이더(Eeteinne Schneider)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이 6일 오후 7시 세빛섬에서 만나 '서울시-룩셈부르크 간 경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시와 룩셈부르크 기업의 상호투자, 정보교환, 교류증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 등 전반적 경협 과제를 담고 있다. 또 상호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출기업에 네트워킹 및 현지사업 여건 자문, 사무공간 임차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DMC 첨단산업센터 3층 내 일부공간을 서울에 진출할 룩셈부르크 기업에 임차하고, 룩셈부르크 또한 중소기업의 유럽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같은 지원책을 펼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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