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안전행정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부실대출로 '대손상각'(결손) 처리한 금액은 4637억원에 달했다.
지난 4년 반 동안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가담한 금융사고 손실액도 무려 327억원이나 된다. 임직원이 연루된 금융사고 손실액은 2010∼2012년 32억∼46억원 규모에서 작년에 204억원으로 급증했다.
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 “경영에 견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새마을금고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새마을금고 운영에 견제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탓"이라면서 "이사장과 감사의 요건 강화하고 견제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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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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