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케미칼은 온실가스 조기 감축 등으로 기후변화경쟁력지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기후변화경쟁력지수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석유화학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총 361개 기업을 대상으로 부문별 14개 우수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케미칼은 중화학 업종 특성상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이 높은 사업임을 사전 인지하고 온실가스 조기 감축 활동, 에너지절약 부문에 대한 다양한 정책 실현, 에너지저장사업(ESS)과 수처리 사업 등을 통한 친환경 시장 개척 연구를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당사는 석유화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지향하는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이라는 녹생경영비전을 설정해 철저하고 명확하게 환경안전 리스크를 전략적으로 관리 및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