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민들의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해주는 알뜰 도서 교환전 열려
새마을문고 종로구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도서교환전은 ‘독서의 달’인 9월에 주민들이 새로운 책을 읽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환 가능한 도서는 2008년 이후에 출판된 도서로 훼손과 오염이 없어야 하고 ▲기관·단체의 간행물 ▲교과서 ▲참고서 ▲잡지 ▲오락·만화류 도서 ▲이용 가치를 상실한 도서 등은 제외된다.
지난해에 열린 도서 교환전에서는 주민들이 800여 권 책을 가져오고 400여 권 새 책을 가져갔다.
주민들에게 교환해주는 새 책은 새마을문고 종로구지부에서 구입한 신간 도서들로 주민들이 가져온 헌책들은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서 교환전 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해 ▲동화 구연 ▲풍선아트 ▲칼라 지점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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