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귀 안 통하는 새누리당에 닭대가리를"…경남 농민 퍼포먼스 '화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남지역 농민들이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닭대가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이들은 전달 이유에 대해 "정부, 여당이 농민들의 호소에 귀를 닫고 있다"며 "말귀가 안 통하니 닭대가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1층 출입구를 지키는 경찰에 막혀 상자를 전달하지 못했다. 이후 5분여 간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다 자진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의장은 "농업은 우리나라의 평형수"라며 "농업마저 빼버리면 나라가 무너진다. 지킬 수 있을 때 농업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정부는 이날 수입쌀 관세율을 513%로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