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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분수 넘친 휴가는 돈 낭비"

최종수정 2014.09.28 15:00 기사입력 2014.09.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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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평상시 아이를 잘 돌봐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큰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호화 여행에 나선다. 요즘 흔한 모습이지만 이런 행동이 아이의 금전 감각을 나쁘게 하는 돈낭비라는 지적이 등장했다.

유명 재테크 자문가로 oXY젠파이낸셜금융을 설립한 테드 젠킨은 최근 월스트리터 저널 기고에서 화려한 휴가가 돈 낭비라며 맞벌이 부부들에게 일침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가 있는 맞벌이 가구는 일에서도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아이에게 꿈 같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분에 넘치는 휴가를 계획하지만 이것이 돈만 허비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형편에 맞지 않을 정도의 화려한 휴가가 아이들이 금전 감각을 익히는 데 최악의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보기에는 화려한 생일 파티도 비슷한 범주다.

그러면서 부모들에게 화려한 휴가 계획이 아이들을 정말 사랑해서 인지 아니면 부모로서 얼마나 역할을 잘하는지 아이들에게 감명을 주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보상하려고하는 건 아닌지 판단하라고 했다.
젠킨은 이렇게 강조했다. "20년 후, 아이들의 기억에 화려했던 여행은 없다. 대신 돈을 절약해야한다. 가까운 수영장이나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내라. 그리고 몇 년이 지나면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배운다. 정말 추억이 될 휴가를 위해서만 돈을 사용한다는 교훈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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