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26일 6년 만에 이란과 외교장관 회담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6일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민생에 주력하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란 측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정부가 이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것은 6년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양국 현안과 우호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이란 핵협상 동향과 제재 문제,중동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이란 핵협상이 오는 11월24일인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타결돼 이란이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 경우 한-이란 관계도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장관은 이란 핵협상이 북한 핵문제에 미치는 함의 때문에 우리는 큰 관심을 갖고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하고, 이란 측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자리프 장관은 핵무기는 절대로 안보를 보장해주지 않으며, 한반도내 핵무기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이란 정부의 분명한 입장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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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관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민생에 주력하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란측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자리프 장관은 북한과 어떠한 군사협력 관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최근 P5+1(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독일)-이란 간 합의에 따라 우리 정부가 원유 판매대금 이체 등 조치를 취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이란 핵협상이 원만히 타결될 경우 우리 기업들이 이란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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