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원전 3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3호기에 대한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한전은 바라카원전 3호기의 첫 건설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전 구조물공사 첫 시작으로 원자로 건물의 기초지반 상부에 원전건물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으로 원자력발전소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과 내부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이날 타설식에는 발주처인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한전,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임직원 및 현장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한 UAE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최대의 해외원전사업으로 2010년 1월 공사를 시작했다.
9월 현재 건설현장에는 한국인력 2100여명을 포함해 약 1만5800여명이 현장에 근무하고 있다. 1호기는 지난 5월 원자로 설치 이후 본격적인 기전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운전과 핵연료 장전을 거쳐 2017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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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용 한전 원전수출본부장은 "바라카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UAE 곳곳을 밝히는 그날까지 UAE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원전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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