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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車부품 피코사 인수, 전장(電裝) 강화

최종수정 2014.09.25 09:06 기사입력 2014.09.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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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스페인 자동차 부품회사 피코사(Ficosa)와 제휴해 자동차 전장(電裝) 분야를 강화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5일 파나소닉이 피코사 지분 50% 가까이를 내년 3월까지 200억~300억엔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인수가를 비롯한 조건을 올해 연말까지 합의하기로 했으며 파나소닉이 지분을 더 늘릴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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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자동차 부품을 성장엔진으로 삼고 이 시장의 글로벌 사업자가 된다는 구상을 추진하기 위해 피코사와 손을 잡았다. 피코사는 파나소닉이 이 분야에서 처음 지분을 인수한 회사다.
유럽에서 입지가 약한 파나소닉은 이번 제휴로 기존 제품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유럽 판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피코사는 차량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센서에 강점이 있어 이를 피코사의 이미지 인식 기술과 결합하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두 회사는 또 자동주행 기술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자동차 부문 매출을 5년 뒤 50% 늘려 2조엔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는 전체 매출 목표 10조엔의 20%에 해당한다.
피코사는 오토 미러 등을 생산해 독일 폴크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와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 약 1300억엔을 올렸다.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등 20여개국에서 약 87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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