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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中서 최대 10배 폭리…"中정부 곧 승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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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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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대량 중국으로 밀수되고 있어, 중국정부 곧 아이폰6 승인할 것

[이초희 기자]중국 정부가 아이폰6의 자국 내 밀수를 막기 위해 판매 승인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CNBC는 이날 중국 정부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곧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 때 많은 중국인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돼 새 아이폰들을 구매했다. 이는 미국 등 1차 출시국가들에서 구입한 새 아이폰들을 중국으로 밀수해 폭리를 남기고 팔기 위한 것이다.

현재 아이폰6는 중국 암시장에서 약 1900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아이폰6 플러스는 약 3250달러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아이폰6는 200달러, 아이폰6 플러스는 300달러 정도에 팔리고 있다. 대략 10배 넘는 수준의 폭리를 취하는 셈이다.

아이폰6 밀수꾼들은 '트윈키' 같은 중국 과자 박스에 아이폰6를 6대씩 숨겨서 들여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피 깡통이나 치약 박스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CNBC는 전했다. 밀수꾼들은 미국의 대도시들의 애플 스토어들에서 약정 없는 언락된 아이폰6를 대량 구입해 중국으로 가져가 3배의 가격으로 되파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아이폰6의 밀수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작년에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 전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시장 판매에 필요한 2개의 인증들을 받아 이런 문제들이 없었다. 애플은 현재 중국 판매에 필요한 2개 인증 중 하나를 받았고 다른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보기술(IT)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이 아이폰6의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면서 중국에서 비싼 가격으로 개인간 거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각에서는 1000만대 이상으로 추산되는 판매 첫주의 아이폰6 판매량 중 40%가량의 '최종 소비지'가 중국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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