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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도 시리아 내 IS 격퇴 지원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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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터키도 시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는데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터키언론 투데이스자만은 23일(현지시간) 레제프 타티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내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지지하며 군사상 또는 수송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를 향한 공격을 환영한다"면서 "이 작업을 중단한다면 잘못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 어떠한 일이든 해야 한다"면서 "정치·군사 등 모든 범위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우리는 군사상 또는 수송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터키는 최근까지만 해도 IS 내 터키 인질의 신변 위험을 이유로 IS 공습 지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지난 주말 붙잡혔던 인질 49명이 풀려남에 따라 터키가 미국의 IS 공습 지원 요청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터키는 시리아에서 유입된 대규모 난민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IS가 시리아 쿠르드족 마을을 장악해 나가면서 난민들이 국경을 마주한 터키로 향했고, 그 결과 지난 나흘간 약 13만8000명의 난민이 터키로 유입됐다. 2011년 시리아 내전 이후 단기간 내 발생한 난민 규모로는 최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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