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사히신문은 이날 이치카와 하야미 보도국장, 와타나베 쓰토무 편성국장, 이치카와 세이치 특별보도부장 등 도쿄 본사 간부 3명을 경질했다.
아사히신문은 5월20일자 기사에서 자체 입수했다는 요시다 조서 내용을 인용, 후쿠시마 제1원전 근무자의 90%(약 650명)가 사고 당시 요시다 당시 소장의 명령을 어기고 10km 떨어진 제2원전으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요시다 조서 내용 중 "제2원전으로 가라고 말하지 않았다", "제1원전에 가까운 곳 중 발전소 내부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방사선량이 낮을 만한 곳으로 일단 피해 지시를 기다리라고 말한 셈"이라는 등 내용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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