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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D-1, 막판 여론조사는 '반대>찬성'

최종수정 2014.09.18 09:14 기사입력 2014.09.1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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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를 하루 앞두고 독립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은 부동층 감정에 호소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는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된다. 개표 작업을 거쳐 전체 윤곽은 19일 오전 6시를 넘겨서야 드러날 전망이다. 투표율 50% 이상 조건만 충족되면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의 승리는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에 선언된다.
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수백명의 스코틀랜드 독립 지지자들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로열 콘서트 홀에 모여 스코틀랜드 깃발을 흔들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 낼 것이다. 희망이 있을 뿐 두려움은 없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반면 스코틀랜드 독립을 반대해온 고든 브라운 전 총리도 글래스고에서 독립 찬성 진영들의 유세전에 맞서며 "내일 선거가 끝나면 진짜 끝"이라면서 "아직 결정을 못 내린 유권자들은 반대표를 던져 달라"고 외쳤다.

최근 24시간 안에 조사기관들이 내놓은 마지막 여론조사 5개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현재까진 '반대' 세력이 앞서고 있다. 그러나 그 차이가 근소해 부동층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결과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패널베이스 등 여론조사 기관 5곳 가운데 4곳에서 독립 반대 52%, 찬성 48%로 집계돼 반대의견이 4%포인트 우세를 보였다. 입소스모리의 마지막 조사 결과에서는 독립 반대가 51%, 찬성이 49%로 그 차이가 더 좁혀졌다. 스코틀랜드 유권자 430만명 가운데 6~14% 가량이 아직 찬, 반 결정을 못 내린 부동층으로 집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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