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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반도체설계재산 외국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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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 상해 ‘SMIC심포지엄’, 오는 12월11일 홍콩 ‘CSIA-ICCAD총회’ 때 마케팅 도와…올해 2개 행사, 6개 기업 대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반도체설계재산의 외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

특허청은 17일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반도체설계재산 수출을 늘리기 위해 이날 중국 상해서 열리는 SMIC심포지엄과 오는 12월11일 홍콩서 있을 CSIA-ICCAD총회 때 마케팅을 돕는다고 밝혔다.
반도체설계재산은 특정기능을 하도록 설계된 회로에 대한 지식재산권이다. 이는 여러 기능들을 하나의 칩에서 이뤄내는 시스템반도체를 빨리 설계·제작하는데 꼭 필요한 것으로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과 함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주요 반도체설계재산을 외국서 들여와 쓰고 있고 국내 반도체설계재산 시장도 세계규모의 10%에 머문다. 게다가 반도체설계재산을 만들어 파는 국내업체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일손과 경험이 부족해 외국시장에서의 홍보·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 반도체설계재산관련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난해부터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손잡고 해외마케팅을 도왔다. 올해는 규모를 더 키워 2개 행사, 6개 기업을 돕는다.
올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Ray-Tracing기법을 쓴 3차원 그래픽처리기술이나 차세대 비디오표준기술을 접목한 반도체설계재산 등을 갖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들 기업의 반도체설계재산이 외국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허청은 올해 늘리는 외국마케팅 돕기 사업이 중국에서 우리기업 반도체설계재산의 믿음을 더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유명 시스템반도체 관련업체와의 기술·시장정보 주고받기 와 거래경험 쌓기가 국내 반도체설계재산기업들 경쟁력 높이기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성중 특허청 표준특허반도체팀장은 “반도체설계재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허청은 국내 우수 반도체설계재산 찾기와 유통활성화, 외국시장에서의 마케팅 돕기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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