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폴크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2~14일 열린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14 시즌 10차전 호주 랠리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WRC 역사상 최단 기간에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지은 회사가 됐다.
WRC 호주 랠리는 지금까지 펼쳐진 총 10차례의 랠리 중 9번을 우승한 폴로 R WRC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무대였다. 총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전장 302.26㎞의 호주 랠리는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곡선 구간과 쭉뻗은 직선 구간이 혼재해 있다. 노면 상태가 거친 구간이 많아 운전 실력은 물론 차량의 성능과 제조사의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랠리로 알려져 있다.
WRC의 다음 경기는 다음달 3일부터 개최되는 프랑스 랠리로 이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공식 홈페이지(www.volkswagen-motorspo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