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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하반기 기관운영감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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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감사원은 15일 '하반기 감사운영 방향' 관련해 기관운영감사를 대폭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동안 감사원의 감사가 사회·경제적 현안문제에 대한 원인 및 책임규명, 개선대안을 마련하는 '특정감사'에 감사에 치중되다 보니 기관업무 전체를 조감하고 취약분야를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기관의 기본업무인 조직·인사·예산·회계 등과 함께 주기능 수행의 적정성을 충실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관운영감사 결과 대규모 예산 낭비?비효율 발생, 안전 등 중요분야에 대한 관리 부실 등 문제점이 발견되면 심층 분석이 가능한 특정·성과감사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개선이 시급한 분야는 감사중점을 한정(1~2개)하고, 감사인력도 팀 단위(4~5명)로 편성하는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소규모 특정감사를 활용하여 적기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세청, 제주도, 금융감독원 등에 대해 기관운영감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감사원 측은 "기관운영감사와 특정?성과감사의 연계를 강화한 T자형 감사모델방식의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사각을 최소화하고, 쉽게 드러나지 않는 공공부문의 적폐 등을 탐지·개선하여 감사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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