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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2040선 회복

최종수정 2014.09.12 15:15 기사입력 2014.09.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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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12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82(0.44%) 오른 2043.1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인 2048.21 부근에서 제한적인 범위의 등락을 반복했다.

전날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코스피는 2030대로 떨어졌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및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부담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2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이날 순매수로 전환, 2040선 회복과 안정적인 흐름을 견인했다. 기관은 홀로 6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억원, 6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6~17일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는 눈에 띄는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당장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우세한 분위기에서 이에 따른 통화 흐름도 국내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있는 만큼 의미 있는 반등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면서도 "글로벌 유동성 측면에서 주식시장 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2.91%), 은행(2.24%), 전기가스업(1.64%)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운수창고(-1.65%), 증권(-1.33%), 기계(-0.6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3.04%), 한국전력(2.11%), SK텔레콤(2.63%)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한가 3개 포함 3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486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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