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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식 경기도시公사장 후보자 "투자확대 최대고민"

최종수정 2018.08.15 16:45 기사입력 2014.09.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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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부채를 줄이면서 큰돈이 들어가는 신규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지만 지주와의 공동 도심개발, 대행개발,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투자여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당초 기대와 달리 어느 정도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사 내 인력 재배치 등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경기도시공사는 서해안시대와 접경지역 등을 고려할 때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외에도 부동산시장이 단기적으로 활황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수원 광교신도시 내 에콘힐 사업 무산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잘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자는 11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연정(聯政)의 일환으로 경기도의회에 제안해 성사된 주요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첫 참석자로 나와 도의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먼저 김규창(새누리ㆍ여주2)의원이 '도시공사의 부채비율 감축과 신규투자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부채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산매각이 필요하다"며 "내부 직원들이 (자산)판매방법을 강구하고 있고, 최근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신규투자 확대는 딜레마"라며 "경기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신규투자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지만 부동산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초기 사업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지주와의 공동 도심재생, 대행 개발을 통해 공사비를 용지로 주는 방안, 민간자본 최대한 끌어들여서 민관 합동사업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재준(새정치연합ㆍ고양2)ㆍ최지용(새누리ㆍ화성2)의원의 '사장 임기를 다 채우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장에 선임되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것이 도시공사 발전과 도민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공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동안 도시공사 사장들은 ▲지방선거 출마 ▲중앙 공기업 진출 ▲선거법 위반으로 자격 상실 ▲각종 비리혐의로 형사처벌 ▲경기도와의 마찰 등으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채 중도 낙마했다.

최 후보자는 임두순(새누리ㆍ남양주4)의원의 '남양주 다산신도시 개발사업이 수익을 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산신도시는 지금지구와 진건지구가 합쳐져 개발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지구에서는 다소 수익이 떨어지겠지만, 진건지구에서 어느정도 수익만회가 가능해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90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다산신도시의 경우 진건지구는 55%가 임대이고, 지금 역시 50.6%가 임대물량이라며 이런 형태로는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며 회의적 시각을 내비쳤다.

최 후보자는 나득수(새정치연합ㆍ부천3)의원의 '도시공사 인력재배치 등 구조조정 추진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는 "현재 (도시공사의)일이 줄고 있어 인력 재배치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도시공사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서 수익을 낼 것인지 등을 자체 TF(전략기획팀) 구성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의원이 도시공사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묻자 "경기도의 경우 산업인력 수요가 타 지역에 비해 많고, 서해안 접경 및 북한과의 접경지역이 상대적으로 넓어 미래 풍부한 개발가능성이 있다"며 도시공사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최 후보자는 이외에도 부동산시장은 단기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수도권 최대 주상복합단지의 수원 광교신도시 내 에콘힐 사업 무산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도시공사의 공공성 등을 감안할 때 잘한 결정이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그는 도시공사는 부채비율은 318%로 정부의 가이드라인 400%안에 있으며, 사기업 부채상황과 비교해볼 때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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