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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업계, 대나무 옥수수 등 웰빙섬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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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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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유아업계에서 면섬유를 대신하는 기능성 웰빙섬유(well-bing fiber) 바람이 불고 있다.

'웰빙섬유'란 화학 섬유가 아닌 우유, 콩, 대나무, 바나나, 숯 등 천연원료에서 뽑아낸 실로 만든 직물을 말하며, 면보다 통기성이 좋고 가볍고 착용 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웰빙섬유 가운데 대나무는 특히 물 분해 알칼리 공법과 수차례의 까다로운 정련과정을 거쳐 생산한 솜을 이용해 만들어내는데, 실크처럼 부드러워서 민감한 아기피부에도 거의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대나무는 또한 특성상 성질이 차서 피부온도를 낮추거나 땀을 빨리 흡수해 말리는 작용을 하는 등 통기성이 좋은 특성상 성인보다 평균체온이 약 1도정도 높아서 계절과 상관없이 늘 땀띠의 위협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다.

이밖에도 우유섬유는 천연항균성, 콩 섬유는 자외선차단 , 숯 섬유는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을 방출하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아업계가 특히 웰빙섬유에 집중하는 것도 바로 이런 피부 친화적인 기능들 때문이다. 영유아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피부가 민감해 외부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피부자극을 줄일 수 있는 소재의 발굴이 우선시 돼 왔다.

프리미엄유아용품업체인 스엔코는 유아패션 브랜드인 메릴린 제품들에 대나무와 옥수수 등 웰빙섬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윤경식 스엔코 부사장은 "아토피피부염,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있는 영유아들은 피복의 마찰만으로도 가려움증이나 소양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면서 "웰빙섬유로 만든 제품들은 대부분 피부에 거의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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