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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역대 두 번째 '1G 4홈런' 대기록 달성

최종수정 2014.09.04 22:30 기사입력 2014.09.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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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사진=김현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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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28) 박병호가 역대 두 번째 한 경기 홈런 네 개를 친 선수가 됐다.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네 방 포함 5타수 4안타 7타점 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한 것은 2000년 5월 19일 박경완(42·당시 현대)이 한화와의 대전구장 원정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이후 14년 만이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0-0으로 맞선 2사 1루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0에서 NC 선발 이재학(24) 2구째를 그대로 밀어쳐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시즌 42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가 기록됐다.

2회말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은 4회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NC 두 번째 투수 노성호(25)를 맞아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0에서 노성호의 2구째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팀이 8-2로 앞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마흔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3-1에서 NC 세 번째 투수 윤형배(20)의 5구째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0m. 박병호는 팀이 11-2로 앞선 8회 무사 2루 다섯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윤형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1에서 윤형배의 3구째를 잘 공략했다.
박병호의 활약 속 넥센은 13-5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67승 1무 43패를 기록, 단독 2위를 굳건히 했다. 반면 NC는 시즌 49패(60승 1무)째를 당했고, 순위는 단독 3위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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