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서민 목돈 마련을 위해 연금리 최고 7.9%(3년만기)를 제공하는 '우체국 행복가득 희망적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패키지' ▲사랑나눔 실천자를 위한 '행복 패키지'로 구성됐다.
희망 패키지는 기초생활 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이 가입할 수 있다. 행복 패키지는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두 패키지 모두 6개월 이상 3년 이하 기간으로, 패키지별 1인 1계좌, 1계좌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 적금 가입기간 중 주택구입, 입원, 출산, 유학, 결혼, 이민, 퇴직, 사업장의 폐업이 발생할 때에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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