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요금 인상 권고… 시, 단계적 인상으로 서민부담 최소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도 공기업 업무 경영평가 결과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나주시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도농 복합형시로써 급수 수요가 적은 읍·면 지역까지 상·하수도를 보급하면서 타 시·군에 비해 생산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수도를 공기업 형태로 운영중인 나주시에서는 시설물의 안정적인 관리와 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안전행정부의 요금 인상 권고사항을 더 이상 미룰수 없어 상·하수도 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상수도의 경우 2003년, 하수도의 경우 2007년에 요금을 인상했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