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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직거래장터’로 농촌 돕기 앞장

최종수정 2014.08.31 18:10 기사입력 2014.08.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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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한가위를 맞아 임직원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촌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자매마을 연계행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상당수가 농가 지원에 관심을 갖고 우리 농산물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은 그룹차원에서 8월18일부터 한 달간 삼성전자 등 21개 계열사가 서초사옥 등 37개 사업장에서 135개 자매마을을 초청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27일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 사장단들이 직접 일일 점장으로 농산물 판매를 지원했다.

LG CNS도 지난 28일 전경련회관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전국 20여개 지역 농가가 참여했다. LG CNS 임직원과 전경련회관 입주사, 인근 지역주민들도 직거래장터를 이용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평소 관내 지역 쌀을 구입해 구내식당에서 활용한다. 추석 직전인 내달 4일~5일 양일간 임직원들 대상 장터를 열고 배, 사과 등 명절과일을 판매할 계획이다.
CJ오쇼핑 임직원들은 명절선물로 사용할 농산물을 사내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한다. CJ오쇼핑은 2006년부터 ‘1사1명품 사업’을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을 온라인 판매 중이며 명절마다 사내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추석선물로 자매마을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업들도 있다. 한화무역 임직원들은 8월 1사1촌 자매마을인 충남 예산 황계리 마을 사과를 구매해 추석선물로 활용했다. 한화무역은 앞서 6월, 8월에도 자매마을의 수박, 감자 등 농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효성중공업 세종공장 직원들은 매년 자매마을(충남 청양군 장곡면) 특산물인 밤을 추석선물로 구매하고 있다. 전경련 사무국도 매년 자매결연 마을인 문경 원북리에서 쌀, 사과 등 농산물을 구입해 임직원 추석선물로 활용한다.

지방에 대규모 사업장을 둔 기업들은 인근 농가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008년부터 울산공장 인근 자매마을인 평동마을과 거남마을에서 쌀을 구매한다. 특히 평동마을에서 구입한 쌀은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사랑의 온정나누기’ 사업을 통해 여수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쌀을 구매하여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올해에는 2억원 상당의 여수·남해 지역의 수산물을 구입해 고객사 선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은 사업장 주변 남해 인근 농가의 쌀과 마늘을 구입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용우 전경련 본부장은 “올해 초 AI(조류독감)부터, 이상저온, 서리 등으로 우리 농가가 유독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 모두 풍성한 추석을 보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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