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의 지난해 국유 토지 매각 규모가 처음으로 4조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국유지 매각 규모는 13년 만에 30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토지 매각대금 누계총액은 19조4000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국유 토지 매각은 대부분 지방정부의 공공재정 조달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의 감사원인 심계서는 2008년 규정을 위반해 사용된 매각대금이 83억7000만위안이라고 파악했다.
국무원은 이에 이달 중순부터 전국 지방정부의 토지행정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들어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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