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00세시대, 남자가 사는법(26)]7월 신설법인수 8129개 사상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창환 대기자]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창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설법인 수는 8129개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996개 늘었다. 통계작성이 시작된 199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신설법인 수가 8000개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4월의 7226개였다.
 한은은 긴 영업일수와 베이비부머의 청업러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영업일수는 23일이다. 6월은 영업일수가 19일이었다. 7월은 31일짜리 달인 데다 공휴일도 없어 영업일수가 4일이나 늘어났다. 진수원 한은 자본시장팀 과장은 "영업일수 영향이 가장 컸고 베이비부머의 창업 열기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중 50대의 법인 설립은 1만593개로 지난해 동기(9390개)보다 12.8% 늘어났고 60대 이상의 법인 설립도 323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2858개)보다 1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설 법인 창업자 중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2.3%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3.4%로 확대됐다.

 한 달 4000~5000개 수준이던 신설법인 수는 베이비부머들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2012년 6000개 선으로 올라섰다. 올 들어 7000개를 넘어 8000개를 돌파했다. 한은은 신설법인이 올 들어 크게 늘어난 데는 정부가 올 초 내놓은 창업 지원책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세종=최창환 대기자 choiasi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