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 기후변화협상 대화 26~27일 제주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제2차 한·중 기후변화협상 양자대화가 26일부터 이틀 간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화는 양국 간 기후변화협상을 담당하는 고위급간 정례협의체로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열렸으며 미세먼지, 황사, 쓰레기, 환경기술 협력 등 양국 간 일반 환경문제를 다루는 한·중 환경공동위와 더불어 양국 간 환경·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주요한 정책대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에서는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중국측에서는 웨이(Su Wei)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기후변화대응사 사장이 각각 양자대화 수석대표로 나온다.
우리측은 기후변화 대외협상과 국내정책을 담당하는 외교부, 환경부, 산업부 대표단이, 중국측은 발개위 중심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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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지난 7월 초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 기후변화협력 협정’ 체결을 위한 문안교섭을 위한 실무협의를 갖고, 다음달 23일 유엔기후정상회의와 Post-2020 신(新)기후체제 협상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중 양국은 모두 에너지 집약적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정책을 통해 저탄소 경제발전을 지향하고 있어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책적 협력과 경험공유 필요성이 매우 높아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능력과 정책효과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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