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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사채 시장 1조弗 돌파 목전…경기회복 증거

최종수정 2014.08.22 13:57 기사입력 2014.08.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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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올해 미국 회사채 발행액이 1조달러(약 1019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미 회사채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발행된 회사채 액수는 9949억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기록으로 사상 최대치다. 총 발행량이 1조5000억달러에 육박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4% 많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금리가 인상 직전에 채권 발행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올라 자금조달 비용이 비싸지기 전에 발행을 서두르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활발한 것은 단순한 금리 요인 때문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경기회복에 속도를 내면서 신규 프로젝트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을 위해 목적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 미국에서 단행된 M&A 규모는 1조1000억달러가 넘었다. 지본지출 확대를 위해 쓸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된 회사채도 지난해보다 90%나 급증했다.
기존 부채 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이나 주주배당, 바이백(자사주 매입) 등을 위한 발행도 꾸준히 늘고 있다. 기업들의 회사채 차환 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35% 늘어났다. 지난 1·4분기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에 상장된 기업들의 바이백 규모는 1584억달러로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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