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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싱크홀' 이어 '울산 싱크홀' 발견, 경차가 구덩이에…'불안감 증폭'

최종수정 2014.08.20 07:56 기사입력 2014.08.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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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싱크홀에 지나가던 경차가 구덩이에(사진제공=울산지방경찰청)

울산 싱크홀에 지나가던 경차가 구덩이에(사진제공=울산지방경찰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석촌 싱크홀 이어 울산 싱크홀 발견,경차가 구덩이에…'불안감 증폭'

석촌지하차도 주변에 잇따라 발견된 동공(洞空·싱크홀)에 이어 울산에서도 경차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낮 12시20분께 울산 중구 우정동 농협 명륜지점 앞 도로 위에서 경차가 가로와 세로 각각 1.5m, 깊이 1m 크기의 구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나 경찰이 사고 지점 교통을 통제하면서 한때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이 사고는 사고 지점 인근에 설치된 우수관이 막혀 빗물이 땅 속으로 흘러 들어가 지반 침하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서울시가 추가로 발표한 동공) 5개와 그 전에 생긴 2개가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거라고 본다"며 "동공이 생긴 것은 연약한 지반에 대한 보강공사 부실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9호선 3단계 터널을 시공한 삼성물산이 동공의 존재를 알았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문제가 드러난 석촌지하차도 구간을 비롯해 삼성물산이 시공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터널공사 구간 800m 전부에 동공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이수곤 교수는 "이번 석촌지하차도는 (동공을 미리 발견해) 상당히 운이 좋은 것이지 무너지면 주변의 건물까지 충분히 영향을 주는 규모"라며 "제2롯데월드도 석촌지하차도도 취약한 지역인데 원래 100m 마다 지질조사를 하는데 이런 취약한 지역은 20~30m씩 촘촘히 해야 한다. 회사도 그렇지만 서울시에서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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