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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면담…양국간 협력방안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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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18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 윈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18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 윈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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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방한한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을 만나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물류체계 개선, 한국상품 중국판매 확대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마 회장은 한국 젊은이와 중소기업에 대한 전자상거래 교육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자상거래 최대 걸림돌인 물류비용 축소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알리바바를 통해 질좋고 값싼 한국제품을 중국 시장에 적극 소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알리바바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수출 확대를 포함하여 다양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마윈 회장을 접견, 양국 간 전자상거래 및 게임ㆍ영화ㆍ방송 등 디지털 콘텐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알리바바그룹과 전자상거래 물류 시스템 효율화, 교육, 제품 인증 서비스 등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ㆍ중견기업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방송ㆍ영화ㆍ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와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고, 양국 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는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 회장이 지난 1999년 설립한 알리바바는 2007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80%를 달성한 이후 7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250조원, 종업원2만3000명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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