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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전 장성군수, 글 모음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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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의 말과 글’ 상·하

‘김양수의 말과 글’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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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의 말과 글’ 상·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35년간 지방행정에 몸 담아온 김양수 전 장성군수가 자신의 말과 글을 한데 모아 ‘김양수의 말과 글’ 상·하(대동문화재단 刊)을 출판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전직 군수가 펴낸 책이라 재선 실패나 낙선에 대한 소회를 떠 올릴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그저 공직자 시절과 정치 지망생 시절, 군수시절 자신이 쓴 글과 연설문 등을 모은 책일 뿐이다.

연설문의 성격상 직접화법으로 공직자들의 마음자세와 사회적 현상과, 국가적 당면문제 등을 적시하면서 해법 등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한편 저자는 책머리에서 ‘의사 소통’을 위해서 설득력 있고 쉽고, 간결하게 글을 쓰자고 제안하면서, 공직자들이 ‘국어능력 향상’에 힘써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상·하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지난 2011년에 출간한 ‘다음 선거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자’의 수정·증보판으로서, 상권에서는 필자가 1980년~90년대 스피치라이터(연설문 작성자) 시절에 쓴 장성군수와 전남도지사의 연설문을, 하권에서는 실명으로 발표한 자신의 글과 장성군수 재직시의 연설문,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 등을 실었다.

장성군수로서 마지막 연설이었던 이임사에서 그는 “장성의 자랑스러운 정신가치라고 할 수 있는 ‘청렴’과 ‘효도’의 계승 발전을 강조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것이 한편 이 책을 펴내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거 후, 재선에 실패하고서야 책을 출판하는 이유를 김 전 군수는 “부작용과 폐단이 많은 이 땅의 출판기념회 행렬 속에 끼지 않기 위해”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김 전 군수는 “전국 각지의 공직자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시는 공직자들께서 다소나마 활용해 주신다면 큰 보람이고 영광이다”고 이 책의 출간 소감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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