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은 변신로봇 바이클론즈와 신작 애니메이션을 이날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바이클론즈(BIKLONZ)는 바이크(Bike)와 클론(Clone)의 합성어로 자전거와 우주별자리 동물 캐릭터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바이클론즈 애니메이션의 특징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치고받는 액션 배제와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는 행위 배제 등 폭력성은 최소화하고 액션은 최대한 화려하게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변신자동차 또봇 애니메이션의 주 시청층이 4~6세 어린이였던 것에 비해 바이클론즈는 시청 연령층을 7~10세로 확대해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와 스케일 강화를 통해 박진감과 재미를 더 했다.
지난해 또봇이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문제로 제기됐던 애프터서비스(AS) 문제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1,2년 사이에 AS 부문 투자를 3배 정도 늘렸다"며 "끊음없는 투자를 통해 AS비용을 낮추고 수리기간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예상치 못했던 또봇의 성공은 외국산 완구가 주도하던 국내 완구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다 준 시간이었다"며 "또봇의 성공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고민하여 개발한 신개념 크로스 합체 로봇인 바이클론즈가국내 완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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