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 북콘서트, 마티네 콘서트 등 가을 물들인다
양천구,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 저자 철학자 '강신주의 북콘서트' 개최... '모닝커피와 마티네 콘서트'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의 향연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강신주 북콘서트, 모닝커피와 마티네 콘서트, 국악한마당, 청소년 어울림마당, 찾아가는 청춘 극장 등 책과 영화, 클래식과 국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 공연으로 8~10월 올 가을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이라는 입추가 지나서일까. 뜨겁게 내리쬐던 여름 햇살과 무더위는 어느덧 기새가 한풀 꺽인 채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자리를 내어주었다.
요즘 부쩍 잔잔한 음악 선율에 책 한 권 손에 들고 따뜻한 커피 한 잔 하고픈 마음이 절로 생긴다.
가까운 집 근처로, 가벼운 마음으로, 더 가벼운 지갑 들고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싶은 주민들을 위해 양천구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알찬 문화공연으로 이 가을을 꽉 채우고 있다.
먼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 저서를 집필하며 인문학 열풍을 불러 일으킨 우리시대 힐링 멘토로 강신주 작가가 신작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신주의 북콘서트'는 9월3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진행된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하루 정도는 아침 식사 후 모닝커피 한잔 들고 '모닝커피와 마티네 콘서트'가 열리는 양천문화회관을 찾아가 보자.
프랑스어로 오전을 뜻하는 ‘마티네(Matine)' 공연은 오전 시간대에 진행되는 공연을 지칭하며, 오전-낮 시간대가 비교적 자유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는 굳이 시간 내 바쁜 아침을 더욱 바쁘게 서두르며 멀리 공연을 보러가지 않아도 바로 우리 동네에서 ‘비발디’와 ‘베토벤’을 만날 수 있다.
가을을 울리는 음악은 클래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양천구는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악한마당’을 오는 9월4일 오후 7시30분 개최한다.
KBS 국악한마당 MC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타악 퍼포먼스, 뮤지컬 판소리, 재즈 판소리, 국악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2014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8월23일과 10월25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이 주축이 돼 진행되며 태양관측, 네일아트, 캐리커쳐, 자외선 팔찌 만들기, 댄스·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에게는 청춘시절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추천한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천문화회관과 지역내 6개 복지관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월 1~2회 상영하는 '찾아가는 청춘극장'이 8월29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승호, 황정순 주연의 ‘혈맥(1967)’을 상영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월 열리는 청춘극장 일정을 미리 체크해둔다면 청춘극장을 통해 추억과 즐거움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양천구 문화체육과(☎2620-3404), 교육지원과(☎262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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