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139건의 의견 제출, 청소년 눈높이에서 구정평가, 변화와 혁신 이끌어내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나 시책, 행사 등에 대해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의견을 나누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통’과 ‘참여’의 시스템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활동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 주요시설을 견학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총 122명(초 18명, 중 59명, 고 45명)으로 구성된 ‘2014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지난 4월 위촉돼 약 4개월간 총 139건의 아이디어 제안과 불편사항 건의, 평가의견 등을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공원분야가 3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교통분야(30건), 교육?문화분야(22건), 도로 분야(22건) 순이었으며, 평가단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은 각 부서에 전달돼 구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보고회를 마친 후 ‘목동빗물펌프장’과 ‘U-양천통합관제센터’로 이동, 여름철 수해와 각종 범죄들로부터 어떻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는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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