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월 은행을 대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고객 민원은 176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232건보다 43%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아진 곳은 기업은행이다. 지난해 상반기 88건에서 올해 245건으로 178.4% 증가했다. 우리은행 71.4%, 농협은행 70.3%도 고객과 시비가 많아졌다.
은행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매년 금감원이 실시하는 민원평가에 포함돼 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불량)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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