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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매킬로이, 미국과 유럽 상금랭킹 1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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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루이스빌(美 켄터키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루이스빌(美 켄터키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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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상금랭킹 1위.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메이저 2연승이라는 위업이 개인타이틀 '싹쓸이'로 직결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발할라골프장(파71ㆍ7458야드)에서 끝난 96번째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EPGA)투어 등 지구촌 골프계 양대 리그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3주 전 143번째 디오픈(총상금 540만 파운드)과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 PGA챔피언십 등에서 '3연승 레이스'를 완성했고, 이들 3개 대회는 더욱이 양쪽 상금랭킹에 포함되는 빅 매치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특히 180만 달러, 세계 최대 규모다.

PGA투어에서는 697만 달러, 순식간에 2위 지미 워커(미국ㆍ534만 달러)와 163만 달러의 격차를 벌렸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역시 1위(2582점), 2주 후 더바클레이스를 기점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플레이오프 4개 대회에서도 가장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셈이다. 대회 당 800만 달러의 총상금과 별도로 최종 우승자에게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우승상금을 주는, 바로 페덱스컵이다.

68.875타의 평균타수는 이 부문 2위다. 1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ㆍ68.858타)를 불과 0.17타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의 업적만으로도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데 무리가 없는 셈이다. EPGA투어에서는 512만 유로, 2위 가르시아가 227만 유로로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오후 공식적으로 집계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는 11.27점을 받아 2위 애덤 스콧(호주ㆍ9.28점)과 1.99점 차가 됐다. 당분간 스콧의 탈환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3위(8.22점), 가르시아가 4위(7.75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위(5.75점), 예상대로 '톱 10' 밖으로 밀려났다. 필 미켈슨(미국)이 PGA챔피언십 2위를 앞세워 지난주 13위에서 9위(6.28점)로 올라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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