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활성화 법안 중에서 청년들이 선호하고 바라는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이 이 법안들 안에 있다"며 "그래서 그것만 통과되면 얼마든지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길이 트인다는 게 훤히 보이는데도 그것을 안타깝게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탄다"고 토로했다.
박 대통령은 윤 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 등 엽기적 폭력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학교 교육을 통해 건강한 정신을 길러주고 민생 치안에 각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장교, 지휘관들이 인격을 존중하고 내 자식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