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금융 노조가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의 출근길을 막은 첫 날, 임 회장은 오전 계열사인 KB캐피탈의 업무보고를 받는 일정 때문에 회사로 출근하지 않았다.
11일 오전 8시경부터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지주 본점 로비에서는 청경 20명과 노조원 16명이 대치했다. 노조원은 4~5명씩 벽을 만들어 임 회장의 출근을 막기 위해 대기했다.
KB금융은 8시40분경 임 회장이 급히 외부 일정이 잡혀 오전에 출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왔다.
이 소식을 들은 노조는 "오후에 임 회장이 출근하면 다시 저지 투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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