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2000년보다 두 배에 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 중인 서아프리카 3개국은 지난 1일 국경에 접한 에볼라 바이러스 진원지를 격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출입을 막는다고 발표했다. 경찰과 군인이 해당 지역을 격리하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생필품 등 필요한 물자를 전달한다.
미국과 유럽 등 아프리카 이외의 대륙도 여행 자제를 경고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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