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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반기 무선 스마트빔 출시…앱세서리 경쟁력 강화

최종수정 2014.08.04 15:39 기사입력 2014.08.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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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초소형 프로젝터를 출시한다. 지난 2012년 9월 처음 출시한 '스마트빔'의 후속 모델이다. 스마트 로봇 알버트와 아띠, 스마트 코인 등과 더불어 앱세서리 분야 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스마트폰으로부터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받아 화면을 쏘는 초소형 프로젝터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기존에 제공했던 스마트빔은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4.6cm인 큐브 모양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영상을 전송 받기 위해서는 케이블이 필요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도 프리미엄 IT 제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며 지난 주 국내·외 총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독일, 일본 등 7개국을 시작으로 올해 브라질, 중국 진출에도 성공하면서 SK텔레콤은 보다 적극적으로 스마트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빔을 공동개발한 이노아이오에도 20억원을 투자, 지분 최대 21%를 보유할 권리를 챙겼다. 이노아이오의 매출액은 113억여원으로 국내외 판로를 SK텔레콤이 맡고 있다.

앱세서리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악세서리를 합성한 단어로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확장하게 해주는 주변기기를 말한다.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이통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앱세서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스마트로봇, 스마트미러링 등 6개 가량의 앱세서리를 선보였다.
앞서 SK텔레콤이 지난달 아이리버를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스마트폰 외에 다양한 IoT 기기를 개발해 독자적인 제조 기술과 다양한 기기 생산능력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이노아이오의 지분을 확보하고 아이리버를 인수하면서 직접 제품을 개발할 센터를 구축, 사업 비중을 점점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12년 말 미국 시장조사기관 ABI는 전 세계 스마트폰 액세서리 산업이 매년 10.5%씩 성장해 2017년에는 620억달러(약 63조2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도 약 1조7000억원(KT경제경영연구소)에 달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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