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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러시아 이적 연봉은 한국의 2배…"내 능력 시험해보고 싶어"

최종수정 2014.07.30 17:21 기사입력 2014.07.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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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이 지난 26일 러시아의 로시얀카 WFC와 이적 협상을 위해 출국했다.

박은선이 지난 26일 러시아의 로시얀카 WFC와 이적 협상을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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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은선, 러시아 이적 연봉은 한국의 2배…"내 능력 시험해보고 싶어"

여자 축구 선수 박은선이 지난 26일 러시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박은선은 현재 러시아 여자축구 FC로시얀카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측 소속팀이 서로 합의한 상태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등과 관련한 계약 세부 내용을 조절하고 메티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이적이 최종 확정된다.

계약기간과 연봉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봉이 현재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올해 서울시청에서 한국 여자축구 최고 수준인 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해 WK리그 다른 팀 구단 감독들이 성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의 중심이 된 박은선. 그녀는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된 성별 논란에 마음고생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여섯 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뽐냈다.
박은선은 "나로서는 굳이 도망칠 필요가 없다. 내 개인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로시얀카에서 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월드컵 무대에서 조금이라도 잘하려면 유럽 무대에서 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로시얀카의 제의가 오자 서두르게 됐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선 러시아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은선 러시아 이적, 로시얀카서는 맘고생 하지 말아요" "박은선 러시아 이적, 한국 축구의 미래가 러시아로 떠나네" "박은선 러시아 이적, 훌훌 털고 다시 에이스로의 복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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