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은선, 지소연 이어 2번째 해외진출…특급대우에도 쫓겨나듯 이적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박은선(28·서울시청)이 러시아 여자프로축구 FC 로시얀카로 이적한다.
로시얀카 구단이 박은선에게 거액의 배팅을 한 것은 2000년대 중반에 누린 전성기를 되찾기 위함이다. 1990년 모스크바 인근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를 연고로 창단한 로시얀카는 자국리그에서 총 4회 우승과 다섯 차례 준우승을 일군 강호팀이다.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이적임에도 박은선의 유럽행은 착잡한 시선이 교차한다. 쫓겨나듯 떠난다는 안타까움 때문이다.
한편 박은선 러시아 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은선, 러시아에서도 이름 날리기를" "박은선, 힘든일 다 잊어버리고 새 출발하세요" "박은선, 항상 씩씩한 모습 좋습니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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