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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형 사회적 협동조합 및 기업’ 일자리 큰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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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분석, 최근 2년간 26개 지정해 그늘진 계층 등에 200여개 일터 제공…숲 가꾸기, 조경, 산약초 생산, 천연염색 가공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형 사회적 협동조합 및 기업’이 일자리 만들기에 큰 보탬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산림을 이용, 지역주민의 복지사업을 펼치는 ‘산림형 사회적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이 산림분야 일자리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가 시작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산림형 사회적 협동조합 6개 ▲예비 사회적 기업 14개 ▲사회적 기업 6개가 산림청으로부터 지정 받았다. 올 들어서만 사회적 협동조합 4개, 예비 사회적 기업 5개, 사회적 기업 1개가 지정됐다.

이를 통해 2년간 이들 사회적 조합·기업에서 약 2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그늘진 계층의 일자리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장차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으려는 업체를 말한다.

산림의 활용분야가 자원, 휴양, 환경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산림분야의 사회적 협동조합과 기업 영역도 숲 가꾸기, 조경, 산약초 생산, 천연염색 가공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사회적 협동조합과 (예비)사회적 기업의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낮은 인지도로 겪는 제품홍보와 판매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예비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공모전도 열어 유망기업에게 맞춤형교육과 컨설팅을 도와 우량한 사회적 기업으로 크도록 이끌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지역민들의 복지 등을 먼저 꾀하는 사회적 협동조합과 기업이 산림분야에서 더 활성화 되게 도움을 늘리겠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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